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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

윈도우 가운데 점(·) 입력방법

by 돈블맨 2025. 6. 22.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가운데 점(·)을 입력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계신가요? 키보드 단축키, 한자 키, 이모지 패널 등 쉽고 빠른 윈도우 가운데 점 입력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문서 작성 시 유용하게 활용해보세요.

목차

윈도우 가운데 점(·) 입력해야 할 경우가 많다.

문서를 작성하거나 온라인에서 글을 쓸 때, 특정 단어와 단어 사이에 작은 점을 찍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영어·수학'과 같이 여러 단어를 대등하게 나열하거나, '출판사·편집부'처럼 조직이나 부서를 구분할 때 사용하는 이 점이 바로 '가운데 점' 또는 '가운뎃점'입니다. 일반적인 키보드에는 가운데 점 전용 키가 없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입력에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하지만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는 몇 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가운데 점을 쉽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수문자 입력 방법을 알아두면 문서의 가독성을 높이고,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복사-붙여넣기 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다양한 윈도우 가운데 점 입력 방법을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운데 점(·) 입력의 기본: Alt 키 조합

윈도우에서 특수문자를 입력하는 가장 고전적이면서도 널리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는 Alt 키와 숫자 키패드를 조합하는 것입니다. 가운데 점(·) 역시 이 방법을 통해 쉽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 Num Lock 활성화 확인: 먼저 키보드 오른쪽에 있는 숫자 키패드의 'Num Lock'이 켜져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Num Lock이 꺼져 있으면 숫자 키패드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 Alt + 183: 키보드의 왼쪽 Alt 키를 누른 상태에서, 오른쪽 숫자 키패드에서 1, 8, 3을 순서대로 누릅니다. 모든 숫자를 누른 뒤 Alt 키에서 손을 떼면 커서 위치에 가운데 점(·)이 나타납니다.
  • Alt + 0183 (특정 프로그램): 간혹 일부 프로그램(예: Microsoft Word, Excel)에서 Alt + 183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Alt 키를 누른 상태에서 0, 1, 8, 3을 순서대로 누른 후 Alt 키에서 손을 떼면 됩니다. 이 방법은 유니코드 기반의 특수문자를 입력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이 방법은 인터넷 브라우저뿐만 아니라 한글, 워드, 엑셀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손에 익으면 마우스 없이도 빠르게 가운데 점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한글 자음 + 한자 키를 이용한 가운데 점(·) 입력

윈도우 한글 입력기(IME)를 사용하는 경우, 특정 한글 자음을 입력한 후 '한자' 키를 눌러 특수문자 목록을 불러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가운데 점을 포함한 다양한 특수문자를 입력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 ㄱ + 한자 키: 먼저 한글 자음 'ㄱ'을 입력합니다. (예: ㄱ)
  • 한자 키 누르기: 'ㄱ'을 입력한 상태에서 키보드의 '한자' 키를 누릅니다. 그러면 'ㄱ'과 관련된 특수문자 목록이 작은 팝업창 형태로 나타납니다.
  • 가운데 점 선택: 나타난 목록에서 가운데 점(·)을 찾아 선택합니다. 보통 목록의 두 번째 페이지에 8번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마우스로 클릭하거나, PageDown 키를 눌러 페이지를 넘긴 후 숫자 8을 눌러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키보드의 숫자 키패드가 없거나(텐키리스 키보드), Alt 키 조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특히 편리합니다. 한 번에 여러 특수문자를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ㅌ' + 한자 키를 누르면 나오는 특수문자 목록에도 가운데 점과 유사한 'ㆍ(아래아)'가 있지만, 보통 우리가 찾는 가운데 점은 'ㄱ' + 한자 키를 통해 나오는 점입니다.

윈도우 이모지 패널을 활용한 가운데 점(·) 입력

윈도우 10 이후 버전부터는 이모지 패널을 통해 이모티콘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수문자 및 기호를 쉽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시각적으로 특수문자를 찾아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 Windows 키 + 마침표(.) 또는 세미콜론(;): 키보드의 Windows 키마침표(.) 또는 세미콜론(;)을 동시에 누릅니다. 그러면 작은 이모지 패널 창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 기호 탭으로 이동: 이모지 패널 하단에 있는 여러 탭 중에서 세 번째에 위치한 Ω (오메가) 모양의 기호 탭을 클릭합니다.
  • 가운데 점 찾기: 기호 탭으로 이동하면 다양한 특수문자와 기호들이 카테고리별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스크롤을 내려 '일반 문장 부호' 또는 '라틴-1 보충' 카테고리에서 가운데 점(·)을 찾아 클릭하면 됩니다.

이 방법은 특히 윈도우 키와 마침표(.)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 마우스를 사용하여 직관적으로 특수문자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특수문자를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특수문자표 또는 자동 고침 기능 활용

위에서 언급된 방법들 외에도, 프로그램별로 제공하는 특수문자표를 이용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문자를 자동 고침 기능으로 설정하여 가운데 점을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방법들은 특정 프로그램에서 작업을 할 때 더욱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 문자표(Character Map) 활용: 윈도우 검색창에 '문자표'를 검색하여 실행합니다. 문자표 프로그램에서 '글꼴'을 선택하고, '고급 보기'를 체크한 뒤 '유니코드 하위 범위'에서 '라틴-1 보충' 등을 찾아보면 가운데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문자를 선택 후 '선택' 버튼을 누르고 '복사'한 다음 문서에 붙여넣기하면 됩니다. 이 방법은 좀 더 번거롭지만, 모든 유니코드 문자를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한글/MS Word 자동 고침 기능: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예: 한글, MS Word)의 '자동 고침' 기능을 활용하여 특정 문자열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가운데 점으로 변환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와 같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 조합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가운데 점(·)으로 바뀌도록 설정해두면 편리합니다. 설정 방법은 각 프로그램의 '옵션' 또는 '환경 설정' 메뉴에서 '언어 교정' 또는 '자동 고침' 항목을 찾아보면 됩니다.

이처럼 윈도우에서 가운데 점(·)을 입력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개인의 작업 환경이나 선호도에 따라 가장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자신에게 가장 익숙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손에 익혀두는 것이 중요합니다.